인도 영화 세 얼간이

 

 

 

1. 주인공

-세 얼간이 란초, 파르한, 라주

란초 : ICE에 입학한 괴짜 학생. 비루의 교육 방침에 반발하여 총장과 대립한다.

라주 : 가난한 집안의 아들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대기업에 취직하려 한다.

파르한 : 중산층의 아들로 공학자 보다 사진작가가 되고 싶어 한다.

-총장과 딸인 비루 교수와 피아

비루 교수 : ICE의 총장. 경쟁과 주입식 교육을 맹신하나 진정한 교육에 눈 뜬다.

피아 : 비루 교수의 둘째 딸인 의사다. 괴짜 란초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낀다.

-모범생 차투르

비루 교수의 모범생이나 란초에게 밀려 만년 2등생이며 10년후 대결을 벌인다.

 

 

2. 돌아온 차투르

사진작가 파르한은

비행기를 타던 중 연락이 두절된 대학교 친구 란초를 찾았다는 전화를 받고

친구 라주를 데리고 차투르를 만나러 간다.

차투르는 얼마나 성공했는지 서로 확인하자고 둘을 부른 것이다.

차투르는 라주와 파르한에게 란초가 있는 곳을 알고 있다며

같이 떠나자고 한다.

 

 

3. 과거 비루 교수와 란초

과거 란초, 라주, 파르한, 차투르는 명문 공대 ICE에 입학한다.

총장인 비루 교수는 경쟁과 주입식 교육만을 강조하는 냉혈한이다.

란초는 창의적이고 배움의 기쁨을 아는 학생이다.

 

비루 교수는 자기는 아들이 죽었어도 해야 할 일을 했다며

과제를 못한 사람이 잘못이라고 용서하지 않는다.

결국 학생은 자살을 택한다.

친구의 장례식에 참여한 란초는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며 비루 교수의 교육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한다.

 

 

4. 얼간이 세 친구와 피아

비루 교수는 파르한과 라주에게 란초와 어울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란초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

비루 총장의 경고 때문에

란초는 라주와 파르한의 집에 가서 사과를 하지만

분노한 부모님은 밥도 제대로 주지 않고 쫓아낸다.

란초와 친구들은 밥 먹을 곳을 찾아 결혼식 장을 방문하는데

하필 그곳이 비루 교수의 첫째 딸의 결혼식장이었다.

그곳에서 란초는 비루 교수의 둘째 딸 피아를 만나게 된다.

 

라주는 란초를 멀리한다.

하지만 란초는 라주의 아버지를 죽음에서 구해낸다.

과정을 지켜본 피아는 란초를 새롭게 보기 시작한다.

란초와 파르한은 차투르를 이용해 비루 교수에게 장난을 친다.

분노한 차투르는 10년 뒤에 누가 더 성공하는지 두고 보자며 경고한다.

 

 

5. 꼭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세 얼간이

라주와 파르한, 란초는 내기를 하게 된다.

피아에게 란초가 고백을 하면,

라주는 기도용 반지를 모두 빼고 면접을 보러 가고,

파르한은 아버지에게 사진작가가 되겠다고 한다.

 

란초는 밤에 비루 교수의 집에 들어가

둘째 딸 피아에게 정말로 고백을 한다.

파르한과 라주는 우체통에 소변을 누는 장난을 친다.

급하게 뛰어나온 비루 교수는 라주의 얼굴을 보고 만다.

비루 교수는 라주에게 정학을 선고하고

그것을 피하고 싶으면 친구를 대신 정학 대상으로 하라고 한다.

고민하던 라주는 3층 건물에서 뛰어내린다.

하지만 친구들의 헌신적인 간호로 마침내 라주는 회복을 해낸다.

 

회복한 라주는

정말로 반지를 빼고 면접을 보러 간다.

파르한은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집으로 간다.

라주는 가족의 부양 때문에 두려워서

성적이 나빴던 것을 면접관에게 솔직하게 고백한다.

파르한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고 아버지에게 이야기한다.

결국 라주는 대기업에 취업되고 파르한도 아버지의 허락을 받는다.

 

 

6. 총장님의 변신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고 정전이 되는 날

비루 교수의 첫째 딸은

양수막이 터져 아이와 산모 모두가 위험에 빠진다.

학교를 떠나던 란초와 친구들은

자신의 발명품을 이용해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돕게 된다.

 

의사인 피아도 없고 홍수가 난 상황에 엠뷸런스도 올 수 없게 되어

목숨이 위급한 상황에 처하게 된 피아의 언니를

란초와 공과대학 학생들이 기지를 발휘해

전기공급을 하고,

화상으로 피아에게 원격진료지시를 받은 란초가

아기를 받아내고 살려낸다.

 

아기가 산도로 나오지 않자,

급하게 진공청소기로 아이를 빨아들일 수 있도록

기구를 만들어낸 란초.

 

천재적인 기지를 보고 총장은 두손 두발 들 수 밖에.

​죽다 살아난 손자를 품에 안고 드디어 경쟁, 레이스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는다.

 

그리고 가장 훌륭한 제자에게 주겠다는 펜을 란초에게 주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

 

 

7. 란초의 비밀

란초는 졸업생 중 최우수 학생이 되었고,

파르한은 사진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브라질로 떠난다.

라주는 취업을 했고 이들은 일년에

한 번씩은 꼭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헤어진다.

 

그런데 어쩐일인지 잠적해버린 란초.

사랑하는 여자친구 피아에게도 한 마디 말도 없이 말 그대로 잠적을 해버리는데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라주와 파르한은 란초의 행방을 알아냈다는 차투르와 함께

란초를 찾아간다.

란초를 드디어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생판 다른 사람이 자신이 란초라고 우기니 당황스러운 파르한과 라주.

그를 다그쳐서 알아낸 사실,

란초는 부잣집 아들이 아니었고,

부잣집 정원사의 아들이었다.

 

부잣집 아들 대신 대학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ICE 대학에 입학한 것이었고,

졸업을 하자마자 잠적한 이유도 이 때문.

 

 

8. 오늘 누가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가?

다시 만난 세 친구와 피아 앞에서 차투르는 으스댄다.

하지만 란초는 발명가이자 교육자로 더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

피아와 란초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Posted by 사통팔달 주막집
,

영화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 공유 세 번째 만남, 첫 부부 호흡

공감을 끌어올리는 섬세한 감정 연기

 

 

2011년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도가니>, 그리고 20161,15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에서 함께 연기했던 정유미와 공유가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세 번째 호흡이자 첫 부부 호흡을 맞췄다.

 

 

대한민국 청춘의 삶을 생생하게 맞닿아 있는 생명력의 캐릭터를 연기해 온 정유미는 <82년생 김지영>에서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인 김지영역을 맡았다.

 

 

씩씩하지만 때론 상처받기도 하고, 밝게 웃지만 그 안에 아픔도 있는 평범한 인물 지영을 연기한 정유미는 묵묵히 일상을 살아가는 담담한 모습부터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을 발견하고 뜨거워지는 감정까지, 오롯이 캐릭터에 집중한 섬세한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끈다.

 

 

그리고 2016년 영화 <부산행>, <밀정>, 드라마 [도깨비]까지 세 편의 작품을 연달아 선보인 이후 차기작에 대해 관심을 모았던 공유가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지영을 걱정하며 지켜보는 남편 대현역을 맡은 공유는 전작에서와 차별화된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 인간적인 모습과 더불어 아내를 위하는 마음과 고민이 깊은 사려 깊은 남편으로서의 한층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을 높인다. 세 번째로 만나 부부로 호흡을 맞춘 정유미, 공유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는 지금 흥행몰이 중이다.

Posted by 사통팔달 주막집
,

다윈으로 가는 마지막 택시

 

 

호주 시골 마을 택시기사 '렉스'. 사랑하는 여자에게 고백 한 번 못한 외톨이 택시기사인 그는 어느 날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존엄사 허용법이 통과된 다윈으로 가기 위해 자신의 택시를 몰고 무려 3,000km의 호주 대륙 횡단 여행을 떠나면서 죽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진짜 인생을 발견한다.

 

 

<다윈으로 가는 마지막 택시>21세기 사회에서 많은 논란 거리가 되고 있는 존엄사에 관한 문제를 다룬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호주에서는 1996년 세계 최초로 존엄사를 법제화 하였지만, 6개월 뒤에 그 문제성을 이유로 폐지가 되었다. 영화에서는 1996년 당시 호주에서 존엄사를 선택한 4명의 사람들 중 한 명인 'Max Bell'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당시 Max Bell은 말기 암에 걸린 것을 알게 되자, 그가 살고 있는 브로큰 힐에서 다윈까지 택시로 이동해 존엄사를 선택한다.

 

 

렉스는 주변인들이 '너의 죽음을 알릴 친지나 지인이 없느냐?'는 물음에 항상 "나는 혼자다" 고 대답을 한다. 영화는 그의 여정에 틸리와 줄리를 함께하며 사람과 인간관계가 가지는 존재가치에 대한 의미를 던지기 시작한다.

 

 

틸리는 촉망받는 럭비 선수였지만, 이제는 시골에서 두 아이와 그의 아내를 위해 살아가고 있는 틸리. 하지만 그는 그가 놓친 시간으로 인해서 늘 망나니처럼 자신을 망가트리는 삶을 선택한다.

 

줄리는 간호사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의 생업을 버린채, 호주의 시골에서 바텐더로 일을 하다가 렉스를 만난다. 렉스의 시간 속에 바람직한 결과를 찾아 나서게 되는 틸리와 줄리. 그리고 그들의 삶에서 나도 시간 속 진리에 관한 해답도 찾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Posted by 사통팔달 주막집
,

식인 사자 실화 영화 '고스트 앤 다크니스' (The Ghost And The Darkness, 1996) 발킬머, 마이클 더글라스

 

1896, 영국은 아프리카 오지에 철도와 다리를 놓기 위해 존 패터슨 대령(발 킬머) 을 파견한다. 막상 현지에 도착한 존에게 닥친 가장 큰 문제는 식인 사자. 이들에 의해 인부들이 하나씩 죽어나가고 공사에 막대한 차질을 빚는다. 이를 염려한 영국 당국은 미국인 사냥 전문가 레밍톤(마이클 더글러스) 을 현지로 파견한다.

 

 

케냐의 차보(Tsavo)에 위치한 철도공사장 캠프에 두 마리의 수컷 식인 마사이사자 '고스트''다크니스'가 출몰해 135명이나 되는 인부의 목숨을 앗아간다. 소설로 나왔으며 나온뒤 50년대와 90년대, 2번에 걸쳐 영화로 만들어진다.

 

 

두 마리의 사자는 먹이를 찾기 위해서도 아니고 재미삼아 인간을 습격하기 시작하는데 인부들이 자고 있던 텐트를 습격해서 단숨에 인간을 찢어발기고 도망가 버리자 공사가 지연되어 버린다. 더구나 고스트와 다크니스는 병원의 환자들도 공격하며 공포로 몰아 넣는다. 사자들은 특이하게도 자기들이 살해한 인간들의 뼈 중 일부를 인근 동굴에 모아두고 있다.

 

 

사실 사자들은 공사장의 시끄러운 소음 때문에 앓던 치통(물소나 다른 먹이를 사냥하다가 다친 상처로 추정)이 심해져서 엄청난 스트레스 과잉 상태에서 인간을 공격한 것인가?

 

 

 

 

폭 넓은 연기력에 지적 이미지까지 갖춘 마이클 더글러스와 엉뚱한 행동으로 화제를 뿌리고 다니는 할리우드의 악동 발 킬머가 사자와 싸우는 역을 맡았다. 식인 사자와 두 배우 사이의 밀고 당기는 긴장이 시청자들을 편안하게 두지 않을 듯. 속도감 느껴지는 영상과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음향효과가 스릴을 증폭시킨다.

 

 

 

 

Posted by 사통팔달 주막집
,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마작 게임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츠네오는 어느 날 새벽, 길에서 다리가 불편한 손녀ᄄᆞᆯ을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하는 할머니를 만난다. 손녀딸은 계란말이를 잘 만들고 방 안에 같혀 주워온 책들을 읽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이름은 조제.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 주인공 이름에서 따왔다. 츠네오는 혼자 굴러가다 넘어진 유모차를 일으켜 세워준 인연으로 조제의 집에서 밥을 얻어 먹게 되고 맛있는 밥맛을 잊지 못해 그 집을 다시 찾게 된다.

 

츠네오는 다 쓰러져가는 허름한 집에서 할머니와 둘이 사는 조제와 친구가 된다. 그는 조제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고 점점 그녀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된다. 츠네오가 정부의 장애인 주택개조서비스를 대신 신청하여 조제의 집을 수리한다. 그날 츠네오에게 호감을 가진 같은 대학 사회복지사 지망생인 카나에가 조제의 집을 견학차 방문한다. 벽장 속에 앉아 있는 조제와 일을 돕고 있는 츠네오와 부딪친다. 이 사건으로 조제는 비장애인 츠네오를 부담스러워 한다. 할머니는 츠네오의 방문을 거절한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은 다시 멀어진다.

 

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은 조제는 츠네오는 다시 조제를 찾아온다. 그리고 조제를 집밖 밟은 세상으로 이끌어 낸다. 둘은 시골의 츠네오 부모님에게 인사드리려 여행을 떠난다. 여행 도중에 늘 조제를 업고 다녀야 하는 츠네오는 점점 자신의 등에 업힌 그녀가 무겁다고 느낀다. 조제는 예측했다는 듯이 여행의 목적지를 바다로 바꾼다.

 

조제는 츠네오를 담담히 떠나보내고 츠네오는 일상적 출근이라도 하는 듯 자연스레 집을 나간다. 더 이상 업어줄 사람이 없는 조제는 전동휠체어에 몸을 싣고 혼자 장을 보러 나간다. 열심히 요리를 하고 생선을 구워 먹는다.

 

장애인의 이동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함께하는 사회통합의 첫 걸음은 물리적인 사회참여에서 시작된다. 장애인 이동권은 장애인이 교통 및 이동수단과 공공시설물에 접근하는 권리의 보장을 의미한다. 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한 여섯 개의 시선중 여동균 감독이 연출한 대륙횡단은 장애인의 이동권 문제를 다루고 있다. 여기서 대륙횡단은 광화문대로를 건너는 행위를 뜻하고 있는데, 이동권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광화문대로는 장애인에게 대륙횡단에 해당한다.

 

그곳엔 빛도 소리도 없고 바람도 불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아. 너무도 고요해. 그다지 외롭지 않아. 애초부터 아무 것도 없었으니까. 단지 천천히 시간이 흘러갈 뿐이지. 난 두 번 다시 그 곳으로 돌아갈 수 없겠지. 언젠가 없어지게 자기가 없어지게 되면, 혼자서 바다 밑을 데굴데굴 굴러다니게 되겠지.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영화와 사회복지, 한국여성복지회, 청목출판사 2006)      

Posted by 사통팔달 주막집
,

겨울 왕국을 녹이는 마법은 순수한 사랑입니다  


영화 겨울왕국은 안데르센의 동화에서 영감을 받아 20113년 미국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판타지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아렌델 왕국의 두 공주 안나와 엘사가 사랑으로 마법을 풀어내는 이야기입니다. 무엇이든 얼릴 수 있는 신비한 마법의 힘을 가지고 태어난 엘사와 그녀의 여동생 안나는 누구보다 친한 자매입니다. 어린 시절 엘사의 마법으로 인해 안나가 다치게 되고 그녀의 부모님은 마법의 위험성을 트롤에게 전해 듣고 엘사의 마법을 감추려 외부와 어떠한 접촉도 할 수 없게 금합니다. 안나를 다치게 한 것이 죄책감이 되어 엘사는 안나와 거리를 두며 누구보다 가깝던 두 자매 사이는 멀어집니다




세월이 흐르고, 불의의 사고로 급작스레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언니 엘사는 왕국의 후계자로서 대관식을 치르고 여왕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대관식 날 밤, 안나와의 말다툼 도중 엘사의 비밀은 온 세상에 드러나고 맙니다. 통제할 수 없는 자신의 마법의 능력으로 온 성을 얼어붙게 만들고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 것을 두려워한 엘사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홀로 얼음성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엘사가 떠난 뒤 아렌델 왕국은 완전히 얼어붙게 되어 극심한 겨울이 닥쳐옵니다. 동생 안나는 언니 엘사를 찾아 모든 일을 해결하기 위해 모험을 나서게 됩니다.

 



얼음성에서 Let it go 렛잇고를 부르며 혼자 지내던 엘사는 안나와 스벤, 그리고 올라프 덕분에 엘사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통해 얼음 마법을 통제하는 법을 배웁니다.

 



안나의 사랑이 엘사의 얼음 마법을 무력화시킵니다. 스벤의 사랑이 안나에게 나타난 얼음 마법을 무력화 시킵니다.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하는 일은 온 세상과 사람을 얼어붙게 만들지만 사랑으로 하는 일은 온 세상과 사람을 녹여줍니다. 사랑만이 겨울을 녹이는 마법중의 마법입니다



반지의 제왕의 작가 J.R.R.톨킨은 말했습니다. “사람들의 가장 깊은 곳에는 갈망이 있다죽음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갈망이별이 없는 사랑에 대한 갈망악에 대한 완벽한 승리에 대한 갈망이 있다모든 인간에게 이러한 갈망이 있는데 그 갈망이 너무 크기 때문에 동화만으로는 절대 그것이 충족되지 않는다우리는 그것이 허구인 줄 알면서도 그런 동화를 계속 만들어내고 그것을 읽는다."

Posted by 사통팔달 주막집
,

영화 강철비 감상



 

<강철비>는 원작인 스틸레인의 한글이름이며 동시에 미사일의 별칭이기도합니다.

 



 

북한 쿠데타 발생 직후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는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옵니다.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내려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

전쟁을 막기 위해 엄철우에게 긴밀한 접근을 시도합니다.

 



<강철비>는 두 주인공에게 '철우'라는 같은 이름을 부여함으로써 남과 북은 적이 아니라 한 민족이라는 은유적 메시지를 이름 속에 담고 있습니다.


 

 

<강철비>의 정우성은 당과 군부에 대한 기형적인 충성심과 두려움, 남한의 대한 호기심, 북한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습을 사실적인 연기로 잘 보여줍니다.

 


 

곽도원(곽철우)은 대한민국의 대북전담정책팀 수석이라는 캐릭터에 맞게 능수능란하고 결단력 있는 연기로 잘 보여줍니다.

 

Posted by 사통팔달 주막집
,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 안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완벽한 알리바이를 지닌 13명의 용의자와 이를 파헤치는 세계 최고의 탐정 에르큘 포와로의 이야기를 그린 추리 스릴러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전 세계에 단 4대뿐인 65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완벽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설원 위를 달리는 오리엔트 특급 열차의 매혹적인 풍경과 스케일, 그리고 1930년대의 시대적 질감까지 고스란히 담아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는 케네스 브래너부터 조니 뎁, 주디 덴치, 미셸 파이퍼, 데릭 제이코비, 데이지 리들리 등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아카데미는 물론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들은 이번 작품 속에서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인물로 분해 섬세한 내면 연기를 탁월하게 그려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왕국을 녹이는 마법은 순수한 사랑입니다  (0) 2018.04.15
영화 강철비 감상  (0) 2017.12.18
영화 범죄도시  (0) 2017.11.29
영화 만다라  (0) 2017.10.31
영화 남한산성 참고 영상  (0) 2017.09.18
Posted by 사통팔달 주막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