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100만명 시대와 치매국가 책임제

 

보건복지부에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환자는 725,000명입니다. 치매환자 증가율을 앞으로도 가파르게 늘어 오는 2024100만명을 넘어선 뒤 2050년에는 271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치매 국가 책임제는 고령사회를 맞아 증가하는 치매 질환을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하겠다는 정책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대선에서부터 치매 국가 책임제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는 경제적 · 정서적 부담을 지역사회 인프라와 건강보험제도를 통해 국가와 사회가 나눠지겠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치매 국가 책임제를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치매 관리 인프라 확충, 환자 및 가족의 경제부담 완화, 경증 환자 등 관리대상 확대 등의 정책을 통하여 예방부터 관리, 처방, 돌봄 등 전반적인 치매관리시스템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역사회의 치매 관리사업을 총괄하는 '치매안심센터'를 전국의 252개 시, , 구 보건소에 설치하며,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의 치매 전문 인력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Posted by 사통팔달 주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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