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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폭력성 유감
사통팔달 주막집
2017. 12. 5. 00:22
영화 범죄도시 폭력성 유감
젊은 어머니는 임신을 확인하고 난 다음부터 바로 시작하는 것이 있습니다. 태교입니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음악이나 그림을 찾아서 봅니다. 반면에 추하고 더럽고 폭력적인 것은 보지도 않고 듣지도 않고 심지어 생각도 하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이 원리는 성인이 되고나서도 마찬가지로 소중한 원리입니다.
영화 범죄도시가 기대를 모았던 남한 산성을 넘어선지가 오래되었습니다. 마동석과 윤계상의 연기대결, 진짜 조선족보다 더 조선족스러운 진선규의 투혼어린 여기 등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 곳곳에 드러나는 영화의 잔혹성에 꼭 필요했나 하는 의문을 넘어서서 걱정이 됩니다. 물론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필요하고 합시다. 청불인 안전장치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수많은 영화팬들 머리와 마음에 들어온 여과없이 잔혹한 영상이 현실 세계에서 나도 모르게 확대 재생산하지 않은까 하는 것입니다.
좋은 생각은 에너지입니다. 밝은 감정도 에너지입니다. 비록 영화이지만 내가 듣고 본 잔혹성은 나쁜 에너지와 어두운 감정의 씨앗으로 작용될 것이 확실합니다. 그래서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분별과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