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따라잡기
최저임금에 대한 고찰
사통팔달 주막집
2017. 7. 17. 01:39
최저임금이 16.4%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만원이라는 액수는 조금 터무니없다고 생각했었다가, 이 정도의 임금 상승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에 적지 않게 놀랐습니다.
사실 7500원선의 시급이라면 많은 자영업자들이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겠지요.
하지만 저는 이번 임금 상승이, 신바람나는 세상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모든 변화는 사실 약간의 부작용이 따라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부작용의 시기를 거쳐야, 새 살이 돋아날 수 있는 것이지요.
임금의 상승이, 사람들의 소비를 늘리게 되는 결과가 오면 좋겠습니다.
당장 지출이 많아지는 자영업자들도, 결국 그만큼의 매출이 돌아온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게 될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최저임금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20대, 즉 대학생들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그들의 대학 등록금, 여행비, 데이트비... 등등의 모든 지출의 근원이 아르바이트이기 때문입니다.
N포세대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의 20대들이 포기하는 것들이 정말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요.
그들에게 신바람 나는 급여를 지급해야, 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